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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tails

Tyndale Bulletin 67.1 (2016)
Edited by P. J. Williams
ISSN: 0082-7118
Publication Type: Journal
Imprint: Tyndale House Cambridge
Language: English

Abstract

The sudden mention of Abel in Hebrews 12:24 has elicited a multiplicity of interpretations, but despite its significance, the meaning of ‘Abel’  has not attracted the careful attention that it deserves. This study argues that ‘Abel’ in Hebrews 12:24 refers to Abel as an example who speaks to us through his right observation of the cult. Accordingly, Hebrews 12:24b means that Christ’s cult is superior to the Jewish ritual. This interpretation fits exactly with the adjacent context contrasting Sinai and Zion symbols.

Article Description

  • 학자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히브리서 12:24에서 아벨(τὸν Ἅβελ)이 의미하는 말은 “아벨의 피” 혹은 “아벨의 죽음”일 것으로 가정하고, 대부분의 번역은 이와 같이 번역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τὸν Ἅβελ이 의미하는 바는 아벨의 피가 아니라 아벨이 드린 제사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 첫 번째로 아벨은 히브리서에서 두 번 언급되는데 11:4에서 아벨은 믿음으로 신실하게 제사드린 자로 나타난다. 12:24에서 아벨은 αἵματι ῥαντισμοῦ와 대조되는데 이것은 단순히 그리스도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사를 의미한다는 점을 양지해야 한다. 두 번째로 우리가 τὸν Ἅβελ을 아벨의 죽음으로 이해한다면 이것은 히브리서 저자가 12:18-29에서 시온과 시내산을 비교하는 맥락 속에서 아벨의 죽음이 왜 갑자기 언급되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세 번째로 12:24의 λαλεῖν은 칠십인역 창세기 4:10의 βοᾷ(외치다)를 반영하지 않는다. 히브리서에서 λαλεῖν은 “선언한다”, “고백한다” 그리고 “비유적으로 예시를 든다”는 의미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동사이다. 네 번째로 그리스도와 아벨을 비교하는 단어인 κρείττων은 히브리서에서 지속적으로 새 언약에 따른 기독교 신앙과 시내산 언약에 따른 유대 제의를 비교할 때 사용된 단어이다. 여섯 번째로 아벨은 유대 문헌에서 지속적으로 온전한 제사를 드린 인물로 예시화된다. Jub 4:1-6 (cf. 11Q12 1 6)에서 아벨의 죽음과 제사 둘 다 언급된다. 아벨의 죽음은 순교자의 죽음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아벨의 죽은 이유는 아벨의 희생제사가 열납되고 가인의 제물의 열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4:2). 곧 아벨은 열납된 제물을 드린 사람으로 나타난다. 이사야승천기 9:9, 28에서 아벨은 아담, 셋과 함께 의로운 사람의 한명이다. 아벨의 죽음은 언급되지 않는다. 반면 아담과 이브의 생애 23:1-5에서 가인과 아벨 이야기의 촛점은 아벨의 가인에 의한 살해이다.  아담과 이브의 생애에는 아벨의 제사가 언급되지 않는다. LAB 59:4에서 아벨이 목자였으며 그의 제물이 형의 것보다 더 받을 만했다고 언급한다. 그것으로 인해 아벨은 죽임을 당한다. Hellenistic synagogal prayer 6:4 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다고 말한다. Testament of Issachar 5:4에서 아벨은 첫 소산을 제물로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축복하셨음을 말한다. Testament of Isaac 4:37에서 아벨은 아담, 노아, 아브라함과 함께 제물을 열납받은 사람들로 나타나며 이삭은 자신의 제물이 그들처럼 받아들여지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외경에서도 의로운 죽음 혹은 증인, 순교자로서의 죽음으로 아벨을 언급하지 않는다. 여러 측면에서 필로의 주된 관심도 아벨의 재물이 열납되었다는 것이었다.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 1.53에서 아벨은 재물이 하나님께 열납되었으며 이것은 바울이 이성을 따랐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더 높이 가치를 평가하셨다고 말한다. 이러한 유대문헌들은 아벨이 죽임당한 자였을 뿐 아니라, 온전한 제사를 드린 자로 언급되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 이러한 정황 가운데 본 연구는 12:24에서 아벨의 죽음 혹은 피가 언급되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가 드린 제사가 비교되고 있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곧 τὸν Ἅβελ은 아벨이 드린 제사로 해석해야 한다. 이러한 해석은 시내산과 시온을 비교하는 맥락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12:24에서 히브리서 저자가 이러한 언급을 한 이유는 11장 4절에서 아벨의 제사가 긍정적으로 언급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유대 제의로 되돌아가려는 유혹을 받고 있었을 독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천상 제사와 비교하여 아벨의 제사가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올바르게 제시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히 12:24는 히 9:14과 같이 그리스도의 제사가 유대 제의 보다 우월하다는 함의를 지닐 것이다.

요약 및 번역
김규섭 [Ph.D., University of Aberdeen,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