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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tails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38.1 (2015)
Edited by Catrin H Williams

ISSN: 0142064X
Publication Type: Journal
Imprint: SAGE Publication
Language: English

Abstract

This article argues that Qumran scholarship provides contextual and contingent perspectives in the study of the use of scripture by the New Testament authors. First, post-Qumran textual criticism has highlighted textual diversity in the period of the New Testament, raising questions about alleged exegetical variants as well as the characterizations of the Pauline citations as ‘septuagintal’. Second, while the canon of the Hebrew Bible remained open in the middle of the first century, Paul’s implied bible was consistent with the Pharisaic canon that eventually became the Rabbinic Bible. Finally, the theory of the sectarian matrix both accounts for the use of the same biblical passages and the divergent interpretations of them among various sects in the Second Temple period.

Keywords
Post-Qumran textual criticism, canon, sectarian matrix

Article Description

  • 이 글은 쿰란 문서가 신약 저자들의 구약 사용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비록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매우 중요하고 본질적인 역사적인 관점들을 제공해준다는 점을 논증한다.
  • 먼저 최근의 쿰란 연구는 쿰란 문서가 기존에 인식되던 것처럼 단순히 고립된 분파의 문서가 아니라 유대주의의 주류에 속하는 권위있는 문서였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인식의 변화는 히브리 성경의 사본이 3가지 타입, 즉 맛소라 본문, 칠십인경, 그리고 사마리아 오경(Samaritan Pentateuch)으로만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신약의 구약 사용을 논의할 때, 우리는 저자가 이처럼 다양한 본문중의 하나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 마 2:23의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Ναζωραῖος κληθήσεται)는 사 49:6을 인용한 것인데, 이것을 맛소라 본문에 종속된 사본을 사용했다고 보거나 히브리어 neser (רצנ)를 다시 발음 한 것이라고 보는 기존의 관점과 달리, 4QSama의 이문인 ‘그를 영원히 나실인(נזיר)으로 드리겠노라’를 사용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 쿰란 사본 비평이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어떤 한 사본의 성격이 반드시 그 사본이 쓰여진 언어와 연관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히브리어 사본인 4QJerb는 칠십인경 사본 형태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다. 다시 말하면, 4QJerb가 이것의 헬라어 번역본이 기초로 하고 있는 대본(Vorlage)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쿰란 사본학의 연구는 사본을 연구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언어가 아니라 그 사본이 가지고 있는 내용과 특징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 또한 쿰란 문서는 신약과 마찬가지로 랍비 성경이 다루지 않는 비슷한 본문은 사용하여 그 본문이 자신의 시대에 이미 성취된 것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데, 흥미롭게도 그 성취의 양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는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쿰란문서(Damascus Document)와 신약(고전 11:25; 고후 3:6)은 모두 예레미야 31:31-34의 새언약을 인용하지만, 쿰란은 새언약과 옛언약 사이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반면, 신약은 둘 사이의 철저한 불연속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모습은 쿰란과 신약의 저자들은 모두 당시에 존재하던 일반적인 해석학적 방법론을 사용했으며 다만 그 해석에 있어서 서로 다른 전통에 있었음을 알게 해준다. 따라서 쿰란 공동체는 당시 유대인들과 동떨어진 분파가 아니라, 같은 지적인 배경을 공유하지만 그 구체적인 해석적 적용에 있어서 다른 관점을 지닌 여러 분파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최근 쿰란연구는 쿰란 공동체가 단일한 하나의 분파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지고 있는 여러 분파들이 광범위한 지역에 흩어져 있었다고 보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것이 맞다면, 쿰란문서가 신약의 구약 사용에 미친 영향을 연구하는 일이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리고 각각의 쿰란 공동체가 지니고 있던 다양한 관점이 신약의 저자들의 구약 해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 결론적으로, 쿰란 문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신약 저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다양한 방식의 구약 사용이 당시에 매우 유연했던 사본학적인 환경에 기인한 것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생각보다 복잡했던 유대 분파의 정체성에 대한 역사적 인식은 같은 구약 본문이 다른 그룹에 의해 어떤 식으로 다양하게 해석되었는지를 살필수 있는 안목을 제공해준다.

요약 및 번역
장규성 [Ph.D Student at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