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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tails

New Testament Studies 57.3 (2015)
Edited by C. Breytenbach and J.C. Thom
ISSN: 0048-1009
Publication Type: Journal
Imprint: Brill
Language: English

Abstract

Paul rarely uses the terms μετάνοια / μετανοεῖν (“repentance” / “repent”), but word statistics should not be accorded too much weight. Besides using these terms to describe the process of returning to God by regretting one’s transgressions, Paul uses other terms and phrases in order to express the need to, and the reality of, changing mind and heart, outlook and behavior. It can be demonstrated that Paul knows the Jewish doctrine of repentance, that his missionary preaching calls for repentance, that his theological discourse presupposes repentance, that his rhetorical discourse in his letters includes the discourse of repentance, and that his ethical discourse entails exhortations to repentance.

Keywords
Paul – repentance – metanoia – penitence – missionary preaching – theology – church – paraenesis – sin – ethics – rhetorical questions

Article Description

  • 본 논문은 바울서신에 있어서의 “회개”라는 주제에 대해서 다룬다. 복음서에서나 사도행전에서 회개를 의미하는 헬라어 “μετάνοια / μετανοεῖν (회개/회개하다)” 단어가 자주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바울서신은 이 단어가 단 5회밖에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롬 2:4; 고후 7:9, 10:3; 딤후 2:25; 고후 12:21), 이 주제는 상대적으로 깊이 다루어지지 않았다.
  • 바울서신에서 μετάνοια가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것에 대하여, 학자들은 나름의 견해를 내어 놓았는데, 이 단어는 바울당시의 유대교에서 반감을 가지던 단어였거나 구원에 대한 바울의 교리에 있어서 핵심개념인 “믿음”에 회개가 포함된다는 주장(Johannes Behm), 혹은 이 단어가 구원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행위를 충분히 강조하지 못하게 한다는 주장(Francis T. Fallon) 등이 있다.
  • 본 논문의 저자는 이러한 견해의 근거가 미약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먼저 μετάνοι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그레코-로만 문헌들, 유대 문헌 및 구약성경에서의 용례를 살펴, 이 단어가 기본적으로 “마음의 변화”를 나타내며, 때때로 이전의 의견이나 행위에 대한 후회나 애통을 동반하며, 결국은 행동까지 바꾸는 것이라고 밝힌다. 또한, 구약성경과 유대교 전통에서는 특히 회개가 야훼께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며(שׁוב), 개별적인 죄로부터 돌이키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 이러한 회개의 의미를 바탕으로, 본 논문의 저자는 바울이 자신의 서신 여러 곳에서 이러한 회개에 대한 개념을 충분히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바울은 롬 2:3-4에서 회개에 대한 유대적 개념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둘째, 바울은 이방인 선교를 위한 설교 때 회개를 촉구했다. 예를 들어 살전1:9b-10에서 바울은 칠십인역에서 שׁוב에 상응하는 단어인 ἐπιστρέφειν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단어는 여러 면에서 μετανοεῖν의 의미와 일치한다.
  • 셋째, 바울이 자신의 신학적 담론을 펼칠 때는 이미 회개를 전제하는 경우가 많고, 로마서의 곳곳에서 드러나듯, 바울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핵심으로 하는 신론과 기독론적인 논의에 주로 초점을 맞추기에 상대적으로 회개라는 단어가 적게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넷째, 바울은 자신의 수사학적 담론을 펼칠 때 회개를 촉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갈 3:1-5에서 바울은 6개의 수사학적 질문들을 통해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다른 복음으로부터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할례를 받고 유대인이 되려던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섯째, 바울은 자신의 윤리적 담론을 통해 회개를 촉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μετάνοια가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고후 7:9-10, 12:21이 대표적이다.
  • 결론적으로 저자는 바울이 μετάνοια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다른 단어들을 통해서 이 개념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고 그의 신론적, 기독론적, 수사학적, 윤리학적 담론에 이 개념이 충분히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 단어의 통계학적 사용빈도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요약 및 번역
김형태 [Ph.D Student at Durham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