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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tails

Biblical Theology Bulletin 45.4 (2015)
Edited by David Bossman
ISSN: 0146-1079
Publication Type: Journal
Imprint: SAGE Publication
Language: English

Abstract

In the entire undisputed Pauline corpus, the term body is used with respect to resurrection in only two verses: 1 Corinthians 15:44 and Philippians 3:20–21. In neither case does it mean resuscitated flesh, as some theologians would have it. In Corinthians, Paul uses the rhetorical device of oxymoron in modifying the term body by “spiritual.” The oxymoron expresses the ineffability of Paul’s experience of the Risen Christ, which for him is something beyond precise description.

Key words:
Christology, Resurrection, Paul, spiritual body, 1 Corinithians 15:44, oxymoron

Article Description

  • 본 논문은 고린도전서 15장 44절에서 바울이 사용하고 있는 표현인 “신령한 몸”(spiritual body, soma pneumatikon)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이다.
  • 저자는 이 표현이 바울 이전에 존재했던 어떤 헬라 문학에서도 등장하지 않는 용어이며, 따라서 바울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라고 밝힌다. 더불어 역사상 많은 학자들과 신학자들이 이 용어의 의미를 정의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구체적인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바울이 사용한 “신령한 몸”이라는 표현의 일차적 의미를 밝히기 위해 고린도전서 15장 전체를 간략히 살피고, 좀 더 좁은 문맥인 15:36-50을 살핀 후, 핵심 본문인 15:42-44를 비중 있게 분석함으로써 이 수수께끼와 같은 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밝히고 있다.
  • 저자는 본문에서 바울이 부활의 본질과 부활한 몸의 실체를 다룬 광범위한 전문서적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린도교회가 당면한 특정한 사안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바울은 이 사안에 대한 답변을 칠십인역에 반영된 구약 성경의 사상과 그가 실제로 경험한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죽은 자들이 어떠한 몸으로 오는가?”라는 고린도교회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저자는 바울이 의도적으로 대립하는 두 단어(‘몸’과 ‘영’)를 모순어법(oxymoron, 역주: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단어를 결합시켜 진리를 설명하고자 하는 수사학적 방법)의 형태로 사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유대적 개념인 ‘부활'(resurrection)을 헬라 문학에서 사용되는 ‘몸'(soma)이라는 개념을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저자는 바울이 사용하는 “영적인 몸”(spiritual body)이라는 표현에서 ‘몸’이라는 개념은 ‘육체의 연속성’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인격적인 연속성’을 의미한다고 본다. 여기서 영적인 몸은 씨앗이 완전히 죽어 온전한 식물로 변혁되는 것과 같이 영적인 몸이 지칭하는 상태는 자연 상태의 몸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자연 상태의 몸은 흙으로부터 빚어진 형상이고, 영적인 몸은 하늘로부터 오신 이,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형상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저자는 바울의 이 모순어법이 결국 자신이 경험한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활의 ‘신비'(mystery)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결론적으로, 저자는 “신령한 몸”이라는 표현이 ‘부활한 육체의 몸’을 지칭하고 있다는 많은 신학자들의 견해를 거절하면서, 현재의 몸의 상태인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고전 15:50) 바울의 설명을 근거로 제시한다. 곧, “신령한 몸”이라는 표현은 부활에 대한 바울의 생각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식에 불과하며, 이를 통해서는 부활한 ‘몸’이 갖는 본질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나아가 본문이 사후 세계에서 인간이 갖게 되는 구체화된 존재, 본질, 그리고 속성에 대한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바울이 모순어법을 사용했던 이유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경험을 기술할만한 어떤 적절한 언어도, 충분한 메타포도 없었다는 사실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바로 저자의 설명이다.

요약 및 번역
조명훈 [Ph.D Student at McMaster Divinity College,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