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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tails

Currents in Biblical Research 14.2 (2016)
Edited by Alan J. Hauser
ISSN ISSN: 1476993X
Publication Type: Journal
Imprint: SAGE Publications
Language: English

Abstract

There is currently no consensus on the arrangement or central theme of Paul’s First Epistle to the Corinthians. However, numerous suggestions have been put forward in the last three decades, including a number of very recent contributions. The approaches taken include regarding the letter primarily as compilation, Hellenistic epistle, rhetorical speech- letter, theological critique, Jewish argumentation, ring composition, gospel exhortation, and topical discourse. A number of these perspectives overlap. This article surveys these approaches, provides tabulated summaries of their analyses, and indicates areas of broad agreement in current research.

Keywords
Corinthians, structure, arrangement, outline, major theme, central theme

Article Description

본 소논문은 고린도전서의 구조와 핵심 주제에 대한 지난 30년간의 학계의 동향을 정리하고 있다. 특별히 저자는 학계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접근법(편집, 서신, 수사학, 신학, 유대적 논법, 고리형 구조, 복음, 그리고 주제별 담화)을 정리하고 현재 학계의 합의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1. 편집(compilation)
Johannes Weiss(1910) 이후 학자들은 고린도전서가 편집된 문서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비교적 최근에도 Schmithals(1971, 1973), Jewett(1978), Yeo(1995), 그리고 Welborn(2005, 2013)이 이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이 관점으로 서신 전체를 보게 되면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불가능해진다.

2. 서신(epistle)
Belleville(1987)은 고린도전서를 “청원 편지”(request letter)로 보면서 헬라시대의 청원 편지의 구조를 따른다고 보았다. Hurd (1994)는 “구두 소식”(oral source)과 “기록된 편지”(written source)에 대한 응답으로 각각 나누어 서신의 구조를 제시했다. 서신적 구조 내에서 Collins (1996)는 고대 수사학의 범주가 편지의 본론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고 보았으며, Belleville와 Mitchell과 함께 고전 1:10이 서신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3. 수사학(rhetoric)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는 Mitchell (1991)에 의해 제시된 수사학적 비평이었다. Mitchell은 고린도전서를 하이브리드적 성격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즉, 고린도전서가 하나의 온전한 편지이긴 하지만, 그리스-로마의 연설 수사학 중 심의적 장르의 전통을 다양하게 차용했다고 주장했다. Mitchell은 고린도전서의 핵심 주제가 당파주의를 배격하고 합의와 연합을 이루라는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Mitchell의 분석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 방법론적으로, 또 결론의 설득력면에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대에 직면했다(Anderson 1999; Yeo 1994; Welborn 2013; Malcolm 2013).

4. 신학(theology)
신학적 구조는 Barth(1924)에 의해 제시되었고, 최근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는 Thiselton(1978)의 “과도하게 실현된 종말론”(over-realized eschatology)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부활장인 15장이 서신 구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Schrage(2001)도 동일하게 미래의 부활이 서신의 핵심 주제라고 본다.

5. 유대주의(Judaism)
Ciampa와 Rosner(2006)는 유대적 관점에서의 윤리적 관심이 바울이 제시한 논의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Schnabel(2006) 또한 본문의 구조가 성적 부도덕(5-7)과 우상/예배(8-14) 모두 부정적 논의에서 긍정적 논의로 넘어가는 면에 있어서 구조적으로 유대적 관습을 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견해를 따르는 학자들은 고린도전서의 핵심 주제가 ‘복음을 교회의 현실에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6. 고리형 구조(ring composition)
Bailey(2011)는 유대적 양식의 논법이 고린도전서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핵심적이며, 특별히 히브리 선지자들에게서 명백히 드러나는 “고리형 구조”를 바울이 끌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체대구법이 서신 전반에 바탕이 되고 있다고 보았다. Bailey가 히브리 문학적 배경을 강조하여 고리형 구조를 제시했다면, Milinovich(2013)는 고대의 구두 전통이 서신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다층적인 교차대구구조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주장한다.

7. 복음(gospel)
Gorman (2001), Ackerman(2006), Malcolm(2013) 등은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의도적으로 그리스도의 과거의 “죽음”과 미래의 “부활”을 구조화시켜 영적인 미성숙 상태에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숙함으로 나아가라고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8. 주제별(topical)
Fitzmyer(2008), Garland(2003), Taylor(2014)와 같은 학자들은 서신이 개찬되었다는 주장은 거부하지만, 이 서신이 치밀하게 짜여진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고린도전서는 의도적인 주제별 배열이 보다 설득력있는 견해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현재 학계의 합의와 불일치를 간략히 언급한다. 전반적인 합의점은 (1) 학자들이 분류하는 구성 단위가 거의 일치(1–4; 5–7; 8–10; 11; 12–14; 15; 16), (2) 다양한 상황적 요소(과도하게 실현된 종말론, 파벌주의, 미성숙함, 거룩하지 못함, 자만감 등)가 서신 전반에 나타난다는 점, (3) 고린도전서가 편집된 서신이 아니라 하나의 편지라는 점, (4) 바울의 ‘복음’이 서신을 통해 바울이 선포하는 연합이라는 메시지의 핵심이라는 점, (5) 바울이 단순한 ABA’ 패턴을 서신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특별히 8-10과 12-14), (6) 몇몇 핵심 주제들이 있는데 최근 학계에서는 크게 세 가지(십자가, 거룩, 연합)가 공통적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과 서신의 본론에서 클라이막스는 부활장이라는 주장.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1) 점점 많은 학자들이 바울의 유대적 영향이 서신의 구조에 미친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유대적 모티프를 구조적 암시에서 찾아야 할지, 아니면 히브리적 양식의 고리형 구조에서 발견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의 불일치, (2) 보다 정확한 논리적 구조가 무엇인지, 또한 몇몇 핵심 주제들 가운데 상대적 중요성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학자들간의 불일치가 존재한다.

요약 및 번역
조명훈 [Ph.D Student at McMaster Divinity College,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