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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tails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38.3 (2016)
Edited by Catrin H Williams

ISSN: 0142064X
Publication Type: Journal
Imprint: SAGE Publication
Language: English

Abstract

This article argues, on the basis of Jewish and Christian apocalypses, that ‘apocalyptic’ in Paul should not be understood as antithetical to ‘salvation history’. It focuses on one of Paul’s key metaphors, childbirth, which has been identified as an image intrinsically connected to Paul’s ‘apocalyptic’ eschatology. It will first offer a brief survey of the way the image of childbirth has been deployed in recent ‘apocalyptic’ interpretations of Paul (notably in the work of Beverly Gaventa) in support of a ‘punctiliar-invasive’ theology of history over against a ‘linear-progressive’ view. It will then examine some of the evidence from the apocalyptic literature where childbirth is used as an eschatological metaphor, particularly in the book of Revelation. It will argue that an understanding of the logic of this metaphor in Second Temple Jewish and early Christian apocalyptic thought raises questions about the eschatological dichotomy at the heart of the contemporary ‘apocalyptic Paul’ movement.

Keywords
Apocalyptic, childbirth, 4 Ezra, Paul, Revelation, salvation history

Article Description

  • 이 소논문은 “바울의 묵시적 사상”(Paul’s apocalyptic thought)을 “구속역사”(salvation history)와 반드시 대치되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역주: Schweitzer, Käsemann, Beker 등의 전통을 이어받은 Apocalyptic Paul 학파는 바울의 묵시적 사상을 해석학적 틀로 삼아 바울신학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얼마 전 작고한 J. Louis Martyn을 시작으로 Martinus de Boer, Beverly Gaventa, Douglas Campbell등이 이 학파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그리스도-사건을 통한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단절적인 개입(불연속성)이 바울 종말론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구속의 역사와 아브라함 언약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새관점 학파의 주장과 대척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 저자는 최근 바울과 묵시사상과의 관련성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논쟁의 핵심 질문은 바울의 묵시론적 사상에서 이스라엘의 역사가 차지하는 역할을 무엇인지, 특별히 구속역사는 바울의 묵시론적 모티프가 제시하는 극적이고 단절적인 관점과 과연 대치되는 것인지에 관한 것이라고 소개한다.
  •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저자는 “묵시적 바울” 학파가 바울 서신과 묵시문학의 성격을 규정할 때 가장 자주 차용하는 “출산”(childbirth)의 메타포를 끌어와서, 이 이미지가 등장하는 본문들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별히 저자는 J. Louis Martin의 연구를 토대로 현재 묵시적 바울 운동(apocalyptic Paul movement)을 이끌고 있는 핵심 학자 가운데 한명인 Beverly Gaventa를 대화상대로 삼아 논지를 이끌어간다.
  • 저자에 따르면, Gaventa의 특별한 공헌은 바울의 모성적 이미지를 묵시적 컨텍스트에 대입하여 해석한 점인데(갈 4:19와 롬 8:22. cf. Mic 4:10, Isa 13:6-8, 1 En 62:4, 2 Bar 56:6, 4 Ezra 4:42, Mt 24:8, Rev 12:2), 특별히 그녀는 “출산”의 메타포를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history of Israel)와 “그리스도-사건”(Christ-event) 사이의 연속성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하나님의 일방적인 간섭의 행위가 갖는 비연속성이 바울의 말하는 종말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 저자는 Gaventa가 간과하고 있는 이 연속성의 측면이 출산 메타포를 담고 있는 신약과 유대 묵시 문헌들에서 결코 간과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에스드라4서 4장과 6장, 요한계시록 12장을 차례로 살핀다. 각 문헌의 문맥적 분석을 통해 저자는 Gaventa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극단적 형태의 이분법적 해석은 확실히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본문에 드러나는 출산의 이미지가 “연속성”과 “단절성” 모두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분법적 종말의 개념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 예를 들어, 에스드라 4서와 같은 묵시적 문헌들에서 나타나는 출산의 이미지에는 분명 “출산”이라는 것이 시간을 두고 서서히 발전한다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출생을 예상하고 기다린다는 면에서 볼 때 논리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 마찬가지로 계시록 12장에서도 본문에 등장하는 여인(역주: 저자는 이스라엘로 해석)은 아이의 출생 전후 이 세상의 역사에서 지속적으로 특정한 역할을 감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여인의 뱃속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아이의 탄생 이미지에는 “단절”이라는 개념을 분명히 내포하고 있지만, 동시에 출산 전후의 여인의 역할과 생애에 대한 본문의 묘사에는 “연속성”도 존재한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요약 및 번역
조명훈 [Ph.D Student at McMaster Divinity College,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