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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tails

New Testament Studies 62.3 (2016)
Edited by Francis Watson
DOI: 10.1017/S0028688514000332
Publication Type: Journal
Imprint: Cambridge University Press
Language: English

Abstract

The claim to communicate the divine ‘without lies or deception’ appears both in the Epistle to Titus and in contemporaneous debates about the truth value of oracles, but not because of any direct literary borrowings from an original source. The Epistle to Titus exemplifies a trend in the second century that created from oracular one-liners a literary discourse about divination, which defended traditional religious knowledge against the rise of unauthorised agents. Shared responses to contemporary phenomena best explain the parallels – and, for example, the quotation of a pagan oracle in the letter, ‘All Cretans are liars’ (Titus 1.12).

Keywords: Epistle to Titus, Greco-Roman oracles, intertextuality, Liar Paradox, one-liners, Second Sophistic

Article Description

  • 본 소논문은 디도서 1:11-12에 등장하는 그레데인들에 대한 평가(“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가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당대의 사고 또는 이해와 본문은 어떤 관련성을 지니고 있는지 논하고 있다.
  • 저자는 우선 바울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익명의 저자가 그의 공동체에 존재했던 반대자들의 부도덕성과 부정직성을 공격하기 위해 그리스-로마 시대의 신탁적 속담(혹은 농담)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다.
  • 저자는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라는 구절과 본문의 기록 의도인 그들을 엄히 꾸짖어 그들의 믿음을 온전케 하려 한다는 디도서의 증언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본문에서 그레데인 선지자가 사용한 신탁의 확실성 혹은 신뢰성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구체적으로 당대에 어떠한 역사적/수사학적 배경 속에서 이러한 주장을 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저자는 디도서에 등장하는 언어들과 신탁의 신뢰성에 관한 당대의 논의를 서로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서신이 당대의 논의와 연결시킬 때, 당대의 문헌 자료에서 직접 병행구절을 찾는 방식이 아닌, 고대 세계에서 공유되었던 문화적 현상에 대해 다양한 독립적 반응들을 찾는 방식으로 연결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첫째로, 저자는 당대의 다양한 문학적 자료들 가운데 디도서 본문과 같은 방식으로 의미가 부여된 자료의 사용역을 알아보기 위해, 알산드리아의 클레멘트에서부터 오리겐과 제롬에 이르기까지의 초대교부 해석에서 나타난 이교도 신탁을 조사하고 있다. 둘째로, 저자는 한층 더 정교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그리스-로마시대에 있었던 신탁의 사실 관계에 관한 고대의 논의를 살펴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당대의 비문에 등장하는 다양한 증거들을 사용하고 있다. 셋째로, 저자는 대적자들을 게으름뱅이로 정형화하는 문학적 환경 속에서 거짓말쟁이(거짓 철학자)가 어떤 기능을 했는지 분석하고 있다. 넷째로, 저자는 이 연구를 통해 발견한 내용을 석의적으로 제시하여 본 서신에서 바울의 말을 “거짓이나 속임이 없는“ 신탁자로서 바울을 어떻게 대변하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
  • 결론적으로 저자는 디도서 1:12에 등장하는 그레데인들을 향한 농담어조의 신탁이 어떤 특정한 고대 자료에 대한 암시를 나타낸다기 보다는, 2세기에 있었던 신탁이 갖는 진실성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가 함께 공유되어 응답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Opramoas의 비문과 Plutarch의 Pythian dialogues를 통해서 볼 때, 디도서는 Plutarch적인 사고를 드러내고 있으며, Plutarch와 유사하게 신탁이 갖는 진실성과 그 권위를 부활시키려는 전통적인 개념의 예언에 관한 담론을 형성해 내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동시에 저자는 이 본문이 Plutarch의 저작과 평행본문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신탁의 권위를 변호하려 했던 2세기의 헬라 저작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표현이라고 주장한다.
  • 끝으로 저자는 본문의 간본문성에 대한 제롬의 재구성이 본문에 대한 학계의 논의에 중요한 지침이 된다고 본다. 그레데인들에 대한 신탁의 존재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원문을 발견하는데 함몰되기 보다는, 우리의 질문의 범위를 더 넓힘으로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저자는 이러한 방법론이 훨씬 다양한 고대의 증거들과 보다 많은 해석학적 가능성들에 우리가 접근할 수 있도록 폭넓은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요약 및 번역
조명훈 [Ph.D Student at McMaster Divinity College, Canada]